[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윤리경영’ 실천을 강조하는 크라운제과가 비윤리적 언행·영업관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크라운제과 한 영업소장이 영업사원들에게 ‘암 덩어리’, ‘뇌가 없냐’ 등 폭언을 퍼붓는 갑질을 일삼으며 판매 실적을 강요 했고, 심지어 매출까지 부풀려 영업사원에게 재고를 떠넘겼다는 주장이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특히 영업소장의 이 같은 압박은 크라운제과 본사 지점장의 뜻이라는 주장도 나와 과거 물량 밀어내기를 강요하는 등 갑질로 논란이 된 남양유업 사태의 재현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 실정. 이에 대해 크라운제과 측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황각규 전 롯데지주 부회장의 뒤를 이어 이동우 전 롯데하이마트 사장이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맡은 지 한 달이 지났다.‘신동빈의 남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이 사장은 향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주도할 ‘뉴롯데’의 핵심 인물로 꼽히고 있지만, 그러나 ‘갑질 기업인’이라는 꼬리표도 달고 있어 그를 바라보는 일각의 시선은 냉랭한 실정.이 사장을 롯데지주 수장에 앉힌 것을 두고 신 회장이 제 사람 챙기기에 급급한 나머지 국민 정서와 사회적 분위기를 무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이미 그룹 계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임기 마지막 해가 순탄치만은 않은 모양새다.최근 건보공단 고객센터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 공단 측은 위탁업체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그러나 일각에선 ‘책임 회피성’에 불과하다는 볼멘 목소리가 나온 것. 고객센터 상담은 건보공단의 핵심 업무. 공단은 위탁업체가 감당하는 통화량 수치로 업체에 점수를 부과하는 등 센터마다 실적 경쟁만 부추길 뿐 정작 관리·감독 책임에선 빠르게 ‘손절’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더욱이 국민의 정보를 다루는 건보공단에서 개인정보가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가맹점주를 상대로 ‘갑질’을 일삼고 수십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부장판사)는 11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전 회장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20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정 전 회장은 지난 2005년 1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가맹점에 치즈를 유통하면서 자신의 동생이 운영하는 회사를 중간